콕사주 · 십성
편재가 큰돈이라던데 정말일까?
콕 짚어 줄게.
偏財
편재(偏財)는 내가 누르는 기운 가운데 나와 음양이 같은 것이다. 갑목(양)이 무토(양)를 보면 편재다.
일간마다 편재가 되는 글자는 하나로 정해져 있다.
| 일간 | 갑 | 을 | 병 | 정 | 무 | 기 | 경 | 신 | 임 | 계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편재 | 무 | 기 | 경 | 신 | 임 | 계 | 갑 | 을 | 병 | 정 |
음양이 같으면 힘이 곧게 오간다. 그래서 편재는 한 번에 크게 움직이는 결로 읽고, 고르게 쌓이는 정재와 나란히 놓고 설명한다.
크다는 말이 많다는 뜻은 아니다. 오가는 폭이 넓다는 쪽에 가깝고, 그것이 살림살이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여덟 자 전체를 봐야 한다.
식신이 재성을 살린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. 내가 낳는 기운(식신)이 내가 다루는 기운(재성)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가리킨다.
한 글자만 보고 말하는 표현이 아니라 두 기운이 이어져 있을 때 쓰는 말이다. 그래서 식신이나 재성 하나만 있다고 이 말을 붙이지 않는다.
편재가 있으면 돈이 많은 건가
그렇게 읽지 않는다. 십성은 기운의 짜임을 가리키는 이름이지 형편을 맞히는 것이 아니다. 오가는 폭이 넓은 결로 읽는 데까지가 이 글자가 말해 주는 것이다.
편재와 정재가 같이 있으면
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. 음양이 갈릴 뿐 같은 재성이라 둘 다 앉는 명식이 흔하다. 어느 쪽이 더 힘을 받는지는 자리와 뿌리를 봐야 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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